717
7:17은 시계에 매일 옵니다. 다만 Angel Clock은 이것을 반복 숫자로 세지 않습니다. 같은 숫자가 이어진 모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717과 1717은 같은 숫자가 아니다
7:17과 17:17에는 같은 숫자들이 들어 있습니다. 7, 1, 7. 그런데 하나는 우리 표에 있고 하나는 없습니다.
차이는 배열입니다. 17:17은 17이 두 번 되풀이됩니다. 7:17은 7과 1과 7이 놓여 있을 뿐, 되풀이가 아닙니다. 거울처럼 보이는 것과 되풀이되는 것은 다른 성질이고, 우리가 세는 것은 되풀이 쪽입니다. 1717은 그래서 표에 있습니다.
세는 기준과 표는 한국어 첫 페이지에 있습니다.
7:17은 어느 시계에나 나온다
7:17은 12시간제에서도 24시간제에서도 07:17로 읽히고, 하루에 옵니다. 12시간제에서는 오후 7시 17분도 7:17로 표시되니 하루 두 번입니다. 즉 만나기 어려운 시각은 아닙니다. 우리가 세지 않을 뿐입니다.
7월 17일로 읽는 사람들
717은 날짜로도 읽힙니다. 7월 17일. 제헌절이라 이름이 붙은 날짜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날짜를 검색하면 따라오는 말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탄생화, 별자리, 탄생석, 그날 태어난 사람. 즉 날짜를 묻는 이유는 대개 그날 태어난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서입니다.
Angel Clock도 생일에서 숫자를 하나 꺼냅니다. 다만 별자리나 꽃이 아니라 자릿수를 더해서 나오는 숫자이고, 계산은 기기 안에서만 이뤄집니다. 방법은 수비학 계산기(영어)에 있습니다.
717은 어떻게 읽히는가
널리 공유되는 읽기는 '확인'입니다. 가고 있는 방향이 맞다는 신호로 읽히고, 7이 두 번 놓인 형태가 그 읽기를 만듭니다. 한국에서 7이 행운의 자리에 있는 것과도 겹칩니다.
이것도 예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7:17을 반복 숫자로 세지 않는다는 것을 그대로 말해 둡니다.
세는 방법과 원본 데이터는 공개 데이터셋(영어)에 있습니다. CC BY 4.0.